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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전국 공공기관노동조합 대표자 대회 개최

  • 202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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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6일(목) 양대노총 공대위 주관으로 전국 공공기관노동조합 대표자 대회를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했습니다. 전국 공공기관노동조합 대표자 대회는 공기업,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지방공기업노동조합 대표자를 참가대상으로 했으며 양대노총 공대위 소속 단위노조 외에도 무상급 공공기관노동조합에서도 참여했습니다. 이번 대표자 대회는 오는 29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있을 공공노동자 총력결의대회를 앞두고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민영화·구조조정 획책을 분쇄하기 위한 전국 공공기관노동조합 대표자들의 결의를 모아내기 위해 조직됐습니다.

공공노련 박해철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5월부터 공공부문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보수정권은 돈 되는 모든 것을 팔아치우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뭉쳐있을 때 공공성을 지키고 공공성을 강화해나갈 수 있다”며 “정부의 민영화 획책, 구조조정 꼼수를 반드시 막아내 국민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0만 공공노동자가 함께 투쟁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어진 정부정책의 문제점과 공공기관노동조합의 투쟁방향 발제에서 박해철 위원장은 “정부의 방만경영 프레임은 악의적”이라며 “이번에 발표된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은 공공성 상실이자 민영화 수순, 노동기본권 침해와 정원 감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50만 공공노동자의 함성으로 정부의 공공기관 민영화와 구조조정을 막아내자”며 10월 29일 공공노동자 총력결의대회에 적극적으로 결합해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발제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향후 법적투쟁에 대한 검토와 공공노동자 총력결의대회의 규모 확장 등에 대한 의견이 개진되기도 했습니다. 토론 과정에서 개진된 의견에 대해서는 양대노총 공대위 대표자 회의에서 재논의하기로 했으며 박해철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지지율 상승을 위해 ‘공공기관 죽이기’를 활용하고 있다”며 “이번 싸움에서 이겨 공공기관 민영화를 반드시 막아내자”고 다짐했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공동투쟁 결의문 채택을 통해 350개 중앙 공공기관노동조합과 1004개 지방 공공기관노동조합 대표자들은 ▲윤석열 정부의 공공·노동정책 철회시까지 총력투쟁 ▲국민과 함께 공공기관 민영화 저지 총력투쟁 ▲공공노동자 노동기본권 및 민주적 의사결정 무시하는 강제적 임금체계 개편 저항 ▲공공노동자 총력결의대회 적극 결합 등에 대해 결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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