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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탈원전 정책 문제가 있다 (2)

  • 20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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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탈원전정책 문제가 있다()

다음은 현 탈원전 정책 시행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자.

첫째로 태양광 과 풍력발전의 불안정성으로 대규모 정전사태 (블랙아웃)

위험을 초래 할 수 있다.

현재 정책은 원전과 석탄화력을 점차 줄이고 그 대신 신재생 에너지를 점차 늘려 2030년 신 재생 에너지가 전체 발전량의 약 20%를 차지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는 연료전지,수소,바이오 등도 있으나 현재의 기술수준으로는

태양광과 풍력발전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는 날씨가 흐리거나 바람이 불지 않으면 발전이 되지 않는다.

 

즉 전체 발전량의 거의 20%가 일기상황에 따라 발전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 발전이 안될 경우 순간적으로 전기공급량 보다 사용량이 초과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아주 낮은 예비율로 운영 될 수 있다.

낮은 예비율 상태에서 발전소 1~2곳이 갑자기 고장나거나, 송전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낙뢰,산사태 등 천재지변으로 송전선로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가동되지 않던 대용량의 공장이 가동되는 등 여러 가지 사유로 공급량보다 사용량이 순간 초과하게 되면 정전 사태가 발생한다.

여름철, 겨울철 전기를 많이 사용할 때는 더욱 이렇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교류전기는 일정한 주파수에 맞추어 파도처럼 흐름을

타고 움직인다. 일부지역 이라도 전기 사용량이 공급량보다 많아지면 전력망

전체의 전압과 주파수가 크게 떨어진다. 그 결과 전력망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정지하고 결국 전력망 전체가 죽는다. 마지막엔 모든 발전기 마저 전기를 공급받지 못해 전기를 만들지 못하게 된다.

즉 대규모 정전사태 (블랙아웃)가 발생하는 것이다.

국가 전체적으로는 전기가 충분해도 한 지역 전력망에서 전기가 부족하여

블랙아웃이 일어난다면 그것이 주변에 영향을 미쳐 차례로 블랙아웃이 확산된다.

전력망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나라 전력관리시스템에선 문제가 생긴 전력망을 외부 전력망과 컴퓨터화면을 보면서 차단 할 수 있다.

그러나 100% 완전함을 보장하기는 어렵지 않나 여겨진다.

 

작년 1월 독일에서는 흐리고 바람이 없는 날이 계속되어 예비율이 낮아져 블랙아웃 직전까지 갔다 한다.

실제로 일어난 사례로는 20038월 미국동부 와 캐나다 일부지역에서 일어난 블랙아웃은 삽시간에 뉴욕 등 미 동북부 전역 , 미시간등 중서부지역 , 캐나다 몬타리오주 등으로 퍼져갔다. 그 결과 5,000 만명의 시민이 3일간 암흑세계에서 살았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정전되지 않은 지역이 있어 3일만에 빨리 복구될 수 있었다.

만약 우리나라 전체가 블랙아웃이 된다면 전문가에 의하면 완전복구에 빨라야 3,

길게는 10일 이상 걸릴 수 있다고 한다.

블랙아웃을 예방하는 방법은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전기 예비율을 높이는 방법 밖에 없다.

 

둘째로 국내 원전산업이 무너져 원전 수출을 통한 선진국 도약 기회도 잃을것이다. 원전산업은 사양산업이 아니다. 후쿠시마 사고후 한때 침체하였으나 현재 기준으로 보면 결코 사양산업이 아니다.

OECD산하 원자력 기구 (NEA) 에 의하면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는 원전발전비율을 현11% 에서 205017%로 늘릴계획이다.

또 조영일 연세대 교수가 세계에너지 전문지를 인용하여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향후 5~10년 동안 25개국에서 원전 170기를 건설계획이고 36개국에선 370기의 건설을 검토중이다. 향후<span lang="E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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