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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자녀 가정양육 급증

  • 2013-04-02
  • Hit : 3,675
가정양육 5.3배 늘어…어린이집 정원충족률은 '뚝'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생후 3개월 된 아들과 돌 지난 딸을 둔 주부 박모(33.전주시 덕진구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C%86%A1%EC%B2%9C%EB%8F%99&nil_profile=newskwd&nil_id=v20130402144810602" target="new">송천동)씨는 도움을 받아 집에서 아이들을 돌본다.

'아이들이 엄마 품에서 자라야 한다'는 집안 어른들의 당부도 있었지만, 올해 3월부터 집에서 아이들을 키워도 양육수당이 지급되기 때문이다.

올해 2월까지는 어린이집에 보내야만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B%B3%B4%EC%9C%A1%EB%A3%8C&nil_profile=newskwd&nil_id=v20130402144810602" target="new">보육료를 받을 수 있었지만, 지난달부터는 시설에 보내지 않고 양육수당을 신청하면 0세 20만원, 1세 15만원, 2∼5세는 10만원을 받는다.

박씨는 어린이집에 보내던 딸도 집에도 양육, 지난달 25일 35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지원받았다.

정부의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C%96%91%EC%9C%A1%EC%88%98%EB%8B%B9%20%EC%A7%80%EA%B8%89&nil_profile=newskwd&nil_id=v20130402144810602" target="new">양육수당 지급 확대로 박씨처럼 아이들을 집에서 키우는 가정양육이 늘고 있다.

양육수당이 지원되기 전인 2월까지 전주지역 가정에서 양육하는 아이들은 1천640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달에는 8천735명으로 5.3배가 급증했다.

이는 전주뿐 아니라 익산, 군산 등 대부분 지역도 사정이 마찬가지다.

이 때문에 전주지역 어린이집 상당수가 정원을 제대로 채우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3월 현재 전주지역 716개 어린이집 정원은 2만9천58명이지만 현원은 2만831명으로 정원충족률은 71.6%에 그쳤다.

어린이집 수가 6개 늘어난 탓도 있지만, 양육수당이 확대되기 직전인 올해 2월 정원충족률 82%보다 10.4%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이 때문에 일부 어린이집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로 폐업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 검색하기"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C%96%B4%EB%A6%B0%EC%9D%B4%EC%A7%91%20%EC%9B%90%EC%9E%A5&nil_profile=newskwd&nil_id=v20130402144810602" target="new">어린이집 원장은 "정부의 양육수당 확대로 가정양육이 크게 늘면서 소규모 어린이집들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면서 "행정기관이 어린이집 신규 인가를 제한해 수급을 조절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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