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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결정은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

  • 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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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결정은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 ()

 

 

현재 추진하고자 하는 탈원전 정책은 원전과 석탄화력을 점차 줄이고 그 대신 신재생 에너지를 점차 늘려 2030년 신 재생 에너지가 전체 발전량의 약 20%를 차지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는 연료전지,수소,바이오 등도 있으나 현재의 기술수준으로는

태양광과 풍력발전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는 날씨가 흐리거나 바람이 불지 않으면 발전이 되지 않는다.

즉 전체 발전량의 거의 20%가 일기상황에 따라 발전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 발전이 안될 경우 순간적으로 전기공급량 보다 사용량이 초과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아주 낮은 예비율로 운영 될 수 있다.

낮은 예비율 상태에서 발전소 1~2곳이 갑자기 고장나거나, 송전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낙뢰,산사태 등 천재지변으로 송전선로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가동되지 않던 대용량의 공장이 가동되는 등 여러 가지 사유로 공급량보다 사용량이 순간 초과하게 되면 정전 사태가 발생한다.

여름철, 겨울철 전기를 많이 사용할 때는 더욱 이렇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교류전기는 일정한 주파수에 맞추어 파도처럼 흐름을

타고 움직인다. 일부지역 이라도 전기 사용량이 공급량보다 많아지면 전력망

전체의 전압과 주파수가 크게 떨어진다. 그 결과 전력망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정지하고 결국 전력망 전체가 죽는다. 마지막엔 모든 발전기 마저 전기를 공급받지 못해 전기를 만들지 못하게 된다.

즉 대규모 정전사태 (블랙아웃)가 발생하는 것이다.

국가 전체적으로는 전기가 충분해도 한 지역 전력망에서 전기가 부족하여

블랙아웃이 일어난다면 그것이 주변에 영향을 미쳐 차례로 블랙아웃이 확산된다.

전력망은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우리나라 전력관리시스템에선 문제가 생긴 전력망을 외부 전력망과 컴퓨터화면을 보면서 차단 할 수 있다.

그러나 100% 완전함을 보장하기는 어렵지 않나 여겨진다.

작년 <span lang="EN-US" style="letter-spacing: -0.7pt; font-size: 12pt; font-weight: bold;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 mso-fareast-font-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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