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 현안사항관련 출근선전전 9일차]

오늘은 "단협위반 불통본부 오늘부터 남남이다" 프랭카드 설치를 시작으로 신사옥 및 인기원 이전 등 지부 현안사항관련 출근선전전 9일차 입니다.

어제는 2021년 제1차 노사협의회와 신사옥관련 T/F 2번째 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노사협의회는 잘 진행되다가 사측의 위원중 1명이 회의중 합의된 안건내용에 대하여 반복적으로 본인의 의견만을 이야기하는 불통의 사건의 발생하였으며, 그로 인하여 정회를 선언하면서 회의가 마무리 안되고 종료되었습니다.

노사관계가 또다시 급랭되는 순간이었지만, 계획된 신사옥관련 T/F 2번째 회의는 조합측 위원들의 중지를 모은 결과 참석하는 것으로 결정 되어 T/F 회의는 예정대로 진행하였습니다.

노사협의회의 사건 때문인지, 계속된 출근선전전의 영향때문인지 T/F 회의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사측에서 조합이 작년 7월부터 요구했던 사항에 대하여 어느정도 받아들였으며, 조합또한 사측에서 요청한 사항에 대하여도 가능한 부분은 동의하였습니다.

차기회의 안건으로는 신사옥관련 신규업무 분장에 대하여 논의하기로 결정하고 T/F 2번째 회의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또한, 노사협의회에서 불통되었던 안건에 대하여도 조합측이 요구한 내용을 회의록에 담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노사협의회에서까지 불통의 모습을 보인 당사자에 대해서는 응당의 조치를 반듯이 취할것입니다.

어제 밴드에서 공지하였듯이 오늘은 장송곡이 아닌 투쟁음악이 울려 퍼졌으며, 그동안 사용했던 핏켓과 프랭카드를 정리하면서 오늘부로 지부 최대 현안사항이었던 신사옥 공간배치관련 출근선전전을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투쟁가와 같이 분당지부는 끝까지 전진할 것입니다.

다음주엔 최명식지부위원장의 덥수룩한 모습이 아닌 깔끔한(?) 모습을 볼 수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이뿐만 아니라 앞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들은 언제 어디서든지 생길 수 있겠지만, 그때 그때 상황에 맞는 대처방안을 찾아서 사안별로 처리해 나가겠습니다.

지금껏 보여주신 조합원동지들의 지지와 격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조합원동지들의 더 많은 지지와 격려를 받을 수 있도록 더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불통의 어둠에서 어렵게 이끌어낸 소통의 불씨를 더욱더 키워나가 꺼지지 않는 횃불로 만들겠습니다.

끝으로 어려웠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모든 열정을 쏟아부어 오늘의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과 참여를 해주신 장용창본부장 외 신사옥 3차 T/F 관련 사측 위원들와 조합측 위원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너와 내가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투쟁!!!!